[해줌소개]#1 해줌의 역사를 한 번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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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줌소개] #1 해줌의 역사를 한 번 파헤쳐보자!

 

안녕하세요, 해줌 블로그지기 라이언입니다. 오늘은 해줌이 현재까지 걸어온 길을 한 번 이야기 해볼 생각이에요! 태양광 시장에 대해 문외한이던 5명의 2-30대가 시작한 해줌, 과연 그 역사는 어떠했을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권오현 대표님 2012년도 당시의 모습. 대표님 살 빼셔야 건강하게 사심다(…)

 

 

해줌은 2012년 처음으로 그 아이디어가 구체화 되었습니다. 당시 파릇파릇한 사회초년생이었던 권오현 대표님은 본인의 강점을 살린 사업아이템을 구상하고자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중이었는데요. 전 회사에서 도시공학 전공을 살려 GIS를 활용,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시던 대표님은, 지도 정보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태양광 지도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지요.

당시 태양광 지도라는 개념은 외국에서도 상당히 생소한 개념으로, 국내에서는 전혀 소개된 바가없는 솔루션 이었지요. 외국, 그 중에도 상당히 소수의 기업만 사용하던 개념인데요. 이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던 도중 창업멤버들은 국내의 태양광 자재가격과 시공가격에 상당한 거품이 끼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에 도달한 해줌의 햇빛지도 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태양광 자재의 가격을 투명하게 제공하고, 지도정보를 통한 수익성 정보까지 제공함으로써 해당 위치에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얼마나 많은 전기를 발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양의 태양광을 설치해야 최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분석해줄 수 있는 툴 – 그것이 바로 해줌의 햇빛지도 였습니다. 햇빛지도를 사용함으로써 고객님들은 태양광 자재를 비싸게 팔려 하거나, 과다하게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라고 권유하는 악덕업자를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지요.

 

이렇게 시작된 해줌의 햇빛지도 서비스는 태양광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가져다주게 됩니다. 기존의 태양광 업체들이 가지던 현장 및 하드웨어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중심의 IT적인 사고를 하는 회사가 업계에 들어섰기  때문이지요.

 

 

 

 

국내 최초, 그리고 유일의 데이터/IT 중심의 태양광 업체를 표방하고 나선 해줌은 햇빛지도의 성공적인 런칭 이후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찾다가 태양광발전사업, 즉 RPS 컨설팅 사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GIS 데이터와 기상/기후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한 과학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서 포지셔닝에 성공한 해줌은 현재까지도 RPS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5년 해줌은 처음으로 정부지정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이 됩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 설비를 업체에서 대신 구매해주고 7년에 걸쳐 대여료 상환받는 방식의 사업인데요. 사실 이 사업에 선정되기 전부터 해줌은 태양광 리스, 론, PPA 등의 장기적 사업모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지요.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이미 태양광 가격을 20년, 30년에 나눠 분할상환하는 지불방식은 다양한 기업에 의해 많이 활성화 되어있던 상태였습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고객으로 하여금 초기설치비용의 부담 없이, 오랜 기간에 걸쳐서 장기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불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의 일시불 형식보다 훨씬 합리적이었습니다.

 

 

서울대에 본사를 둔 해줌 초기의 모습. 흡사 대학생들이 모여 과제하는 모습…

 

 

해줌의 이러한 파격적인 행보를 조금 불안하게 바라보는 분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해줌은 그 당시 겨우 2년 반 정도 된 스타트업에 불과했으니까요. 7년동안 태양광 관리까지 책임져야 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체로서의 신뢰도는 사실 부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해줌은 이러한 걱정을 ‘실적’이라는 이름으로 단번에 불식시킵니다. 해줌은 첫 해부터 태양광 대여사업 공동주택 국내 최초 계약 달성, 가구수 기준 2015년 최대 실적 달성 등 놀라운 실적을 이루어냈고, 이를 기반으로 2016년, 이어 2017년까지 꾸준히 대여사업자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최대 실적을 이루어내어 당당히 가구수 기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대여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해줌은 IT 기업으로서의 기술개발도 절대 게을리하지 않았는데요. 16년 초 데이터 분석 전문가 및 기계학습 전문가를 새로이 영입한 해줌은 장기간에 걸쳐 태양광 발전데이터를 통해 태양광 이상감지를 분석하는 기계학습 및 빅데이터 기반, 새로운 이상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냅니다.

 

태양광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장기간에 걸친 운영이라는 점에서, 사후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줌의 이상감지 시스템은, 기상/기후 데이터와 국토부 데이터 등을 조합하여 기계학습을 통해 짧게는 다음 1시간, 길게는 일주일의 간격을 두고 발전량을 예측하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 발전량이 예측한 발전량에 비해 차이가 심하게 나는 경우, 이를 “이상”으로 판별해서 태양광발전소 소유주 혹은 관리자에게 알림을 주는 방식을 주요 알고리즘으로 삼지요.

 

 

해줌 내부에서 사용중인 해줌 이상감지 시스템

 

 

해줌이 바라보는 에너지 데이터산업은 단순히 발전소의 이상을 감지하는 모니터링 서비스에 비전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해줌이 이러한 발전 데이터를 통해 어떠한 비전을 꿈꾸고 있는지는 차후 다른 포스팅을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해줌은 이러한 데이터 분석기술 개발을 토대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자로도 선정이 되었는데요. 소규모의 전력을 사고 파는 가운데에서 중개자 역할의 제3의 관리자를 도입하는 이 중개사업의 경우 해줌 외에는 대부분이 대기업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규모에서 한참 밀리는 해줌이 오직 기술력만을 통해 타사업자들 사이에 당당히 선 순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해줌 이상감지 시스템을 개발한 윤상웅 팀장님께 심심한 찬사를…

 

스웩 넘치는 우리 머신러닝 개발자님 (feat. Thuglife)

 

 

해줌의 규모와 매출이 점차 증가하면서 해줌의 사무실 위치 역시 지속적으로 바뀌어왔는데요! 해줌 사무실은 본래 서울대학교 안에 위치했었습니다. 해줌의 창업멤버 몇몇이 서울대 출신이기 때문에 서울대에 사무실을 차리는 것은 사실 어색하지 않은 수순이었지요.

 

 

서울대에 위치할 당시의 해줌 모습. 캬 젊다 젊어

 

인원이 6명을 넘어가게 된 시점에서 해줌은 충정로의 기상청 건물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기상청 지원을 받은 덕분에 따로 편안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었던 해줌은 충정로에서 약 2년 정도의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해줌이 태양광 대여사업 업체로 성장을 이룬 곳도, 머신러닝 개발이 시작된 곳도, 그리고 블로그지기가 고용된 것도 전부 충정로에서 이루어진 일이지요!

 

밤샘회의 이후 초췌하지만 밝은 미소로 사진을 찍는 해줌러들. 복장에서 힘듦이 묻어나는 것은 안 비밀.

 

많은 추억이 있는 보금자리임은 분명하지만, 그 규모가 한층 더 커짐에 따라 해줌은 더 넓은 공간을 찾아 다시금 자리를 옮길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해줌이 최종적으로 이동한, 현재도 위치한 바로 이곳은 강남역 근처의 보금자리! 현재 해줌은 30명 남짓의 직원들끼리 강남역 보금자리에서 재밌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옛날같으면 상상할 수 없었던 운동기구, 테이블싸커, 커피머신 등 나름의 사치(?)를 누리고 있지요!

 

블로그지기가 최애하는 풀업바…하앍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험하고, 개발을 통한 혁신을 이루는 것에 대해 게을리 하지 않는
대한민국 유일의 데이터/IT 기반 태양광 업체 해줌, 앞으로도 해줌의 행보를 따뜻하게 지켜봐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